먼저 화산의 생성 원인과 과정에 대해 말해보자면 화산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먼저 땅속 깊은 곳에 녹아 있는 뜨거운 물질이 땅 위로 올라와야 한다. 이 물질을 '마그마'라고 부른다. 지구의 겉 부분은 단단한 '판'으로 되어 있는데. 판은 우리가 밟고 서 있는 땅, 즉 딱딱한 암석으로 만들어진 '지각'과 그 아래에 첼리처럼 부드럽게 움직이는 고체인 '맨틀'의 굳어 버린 윗부분까지를 포함한다. 그런데 판을 이루는 물질들은 지구의 중심을 향해 깊이 내려갈수록 사방에서 누르는 힘, 즉 압력을 받는다. 또한 온도도 높아진다. 그러다가 적당한 압력과 온도가 갖춰지면 판의 물질들이 녹아 마그마가 만들어진다. 마그마는 주변의 암석보다 밀도가 낮아 가벼워서 위로 떠올라 지표 근처에 모인다. 그런데 마그마의 양이 많아질수록 밖으로 솟아 나오려는 힘이 커녀서 결국 판의 약한 부분을 뚫고 터져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때 흘러나온 물질들이 계속 쌓여서 식게 되면 한라산처럼 높이 솟아오른 화산이 만들어진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화산은, 한라산, 백두산등이 있다. 그다음으로 지진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지층이 서로 다른방향의 힘을 받아 끊어지거나 두 개의 지층이 서로 엇갈려 움직이기도 한다. 이렇게 끊어진 지층의 상태를 '단층'이라고 부르는데, 단층이 만들어질 때 발생하는 진동이 바로 '지진'이다. 한편 화산이 분출할 때에 마그마가 지구 내부의 암석들을 뚫고 올라오면서 일으키는 진동도 지진이 될 수 있다. 지진은 일종의 떨림, 즉 진동에 의한 '파동'으로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실제로 지진이 일어나면 처음 지진이 발생한 곳인 '진원'에서부터 땅 위까지 '지진파'가 발생한다. 이런 지진파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파동의 진행 방향과 진동 방향이 같은 'P파'와, 파동의 진행 방향과 진동 방향이 수직인 'S파'가 있다. 이 두 파동을 서로 비교해 보면 P파가 S파보다 땅 위로 먼저 도착하지만 S파가 P파보다 크게 피해를 준다. 지진파가 발생하면 지진은 한 번만 발생하지 않고 그 전이나 후에 작은 지진들도 함께 발생하여 여러 번 나타난다. 여러 차례 발생한 지진으로 땅속의 물질들이 변하거나 유해한 기체가 새어 나오고 , 땅이 솟아오르거나 아래로 꺼지며 도로가 갈라지기도 한다. 땅이 흔들리며 건물 안의 가구나 물건이 쓰러지거나 떨어지고 심하면 건물 자체가 무너지기도 한다. 땅이 흔들리며 건물 안의 가구나 물건의 쓰러지거나 떨어지고 심하면 건물 자체가 무너지기도 한다. 또한 전기나 수도 또는 가스 시설 등도 파괴되어 감전, 침수, 폭발 들이 일어날 수 있다. 바다 밑에서 지진이 생기면 큰 파도가 일어나 '지진 해일'을 만들기도 한다. 자연은 멋지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런 책들을 읽어보면 멋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약간 무섭게 느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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