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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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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
작성자 최인지 등록일 17.11.22 조회수 56

시험 끝나고 음악시간에 오빠생각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오빠생각은 전쟁고아들이 어린이 합창단을 만들어 공연을 하러 다니는 영화이다.

전쟁으로 소중한 가족을 잃고 동료까지 잃은 한상렬은 전출을 받아 부모를 잃고 홀로 남게 된 전쟁고아들과 자원봉사자 박주미 선생님을 만난다. 한상렬은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쳐왔는데 군부대 시설 중에 피아노를 발견하고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피아노 소리에 어린이들과 박주미 선생님까지 모여서 지켜보게 된다. 그리고 합창단을 만들면 어떻겠냐고 박주미 선생님이 말하신다. 그리고 군부대에 허락을 맡고 바로 준비하기 시작했다. 더 많은 어린이들을 모으고 그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한상렬 군인은 마음을 열게 된다. 어린이 합창단에게 노래를 가르치고 많은 군인들이 와서 공연을 보고 갔다. 아이들이 직접 움직이며 공연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아이들을 데리고 산속 강물에서 놀다가 동구와 순이가 볼일을 보러 갔다가 산속에 있는 춘식을 보게 된다. 춘식을 기다리다가 너무 안와서 춘식을 찾아다니게 되는데 숲에 나무가 너무 많아 어디가 어딘지 몰라 길을 잃게 된다. 한상렬 군인과 다른 군인들도 순이와 동구 춘식을 찾는데 춘식을 찾았지만 순이와 동구를 못찾게 되고 숲속안에서 총소리가 들렸다. 가보자 적군들이 있었고 한상렬 군인을 본 동구는 순이를 데리고 군인쪽으로 가다가 총에 맞게된다.

한상렬 군인이 쓰러진 동구와 순이를 데리고 바로 의무실로 가서 치료를 했다. 동구는 의식을 차렸지만 말하는것도 힘들어했다. 순이를 데리고 와서 동구는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다. 순이는 아버지가 자기가 노래를 불러서 죽은것이라고 생각하여 죄책감 때문에 노래를 부르지 못했다. 하지만 오빠는 너 때문에 그런거 아니라며 토닥여준다. 순이는 오빠를 위해 예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고 하지만 오빠는 마음아프지만 죽게된다. 순이는 합창단에 들어가 노래를 부른다. 순이의 노래부르는 모습은 웃고있지만 슬퍼보였다.

이 영화는 실제로 있었던 일을 가지고 영화로 만들었다. 이 어린이 합창단을 보았을 때 서로 모르는 사이였지만 친해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전쟁으로 고생한 군인들을 위해 응원해주는 것 같아 좋은 것 같다. 이 영화를 보고 우리 오빠가 떠올랐다. 분명 어렸을때에는 동구와 순이처럼 친하고 사이좋았는데 요즘에는 말도 안하고 집에 와서도 인사안하는 사이다..(이게 현실남매 인건가?) 앞으로 오빠와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반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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