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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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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 여름
작성자 최인지 등록일 17.08.31 조회수 22
아직 여름의 기운이 남았는데
이제 가을이 되겠다고
모든게 변하고있다.

뜨거웠던 태양이
시원한 바람을 데려오고

푸르른 산은
붉은 옷을 갈아 입고

에어컨 버튼을 끄고
히-터 버튼을 켜고

잘익은 수박을 굴려보내고
잘익은 고구마를 기다린다

혼자 있어도 더웠던 날들을 잊고
서로 뭉쳐 따뜻할 일들을 만든다.

여름이라는 단어를 지우고
가을이라는 단어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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