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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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은지 | 등록일 | 17.03.20 | 조회수 | 41 |
나영아 안녕~ 나는 은지야. 내가 너한테 편지를 처음 써보는 거라 잘 쓸 수 있는지는 모르겠어. 일단 우리가 만난지는 벌써 1년이 넘어가고 있어. 우리 둘 앙성중 1학년 1학기 초에 스키캠프를 할 때 같은 조였는데 기억 나? 너가 그때 말을 먼저 걸어줬는데 그때 내 심장이 후들후들 거렸던 것 같아. 처음이라서 그랬나 봐. 지금 편지를 쓰면서 그때 일을 다시 생각하니까 너무 웃긴 것 같아. 너도 편지를 쓰면서 한번 쯤은 웃견던 적이 많을 꺼야. 그래도 지금은 서로 말도 많이 하고 장난도 치니까 1학기 보다는 훨씬 많이 친해진 거지~? 나는 너랑 친해지고 나서도 너때문에 웃은 적이 많았던 것 같아 . 이제 우리 둘이 많이 웃자 그리고 앞으로 도서위원 활동을 쭉 같이 할 것 같은데 열심히 같이 하자. 그래도 우리 도서워원 하는 활동 1학년 때보다 많이 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 우리 쭉~ 도서위원 활동 열심히 하자. 그리고 우리 둘이 지금 서로 한테 편지를 써주고 있었잖아. 근데 뭐 때문인지 웃겨서 쓸 내용에서 반은 까먹어버렸어. 못 쓰겠다는 건 아니야. 우리 둘이 중1 2학기때 부터 친해진것 같은데 왜 친해졌는지 모르겠어. 원래 모르고 있는데 더 친한거래. 그리고 나영아! 나는 너가 싫어하는 모든 걸 알고 있어. 주머니에 손넣는거, 이름바꿔서 말하는거 싫어 하잖아. 그러니 나는 너가 싷어 하는 것 들을 하지 않도록 노력할께. 우리 둘이 앞으로 싸우지 말고 잘 지내보자. 이제까지 싸운적이 없긴 해도 이제부터 전에보다 훨씬 잘 지내보자. 나영아 내일 학교에서 보자~!
-은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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