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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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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이에게
작성자 안은지 등록일 17.03.13 조회수 28

주연아 안녕 나 은지야. 내가 너한테 편지를 써본 적이 정말 많아서 이제는  너한테 편지를 쓰는게 너무 익숙하진 것 같아. 주연아 우리 둘이 만난 지는 아직 1년밖에 되진 않았지만 왠지 너가 말한데로  10년은 넘은 것 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 어쨋든 우리 남은 시간동안 정말 친한 사이가 되자. 1학년 때는 서로 싸우고 그랬지만 그건 다 경험이기도 하고 서로서로 잘 몰랐던 것 들이 많아서 그랬었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나는 너랑 웃고 떠들고 장난치고 비밀도 나누는 그런 사이가 되어서 정말로 좋은 것 같아. 변주연! 우리 이제 2학년이 됬으니까 싸우지 말고 작년보다 더 친한 사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너가 많이 부리던 애교도 마음껏 부려도 되. 내가 허락하지. 그리고 그동안 모르는 문제도 많이 알려주고 도와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서로서로 도와주자. 또 내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많이 도와줘야 되! 우리 피구 할 때도 정말 재미있지 않아? 나는 요즘 피구가 재미있어 졌어. 원래는 우리 둘다 피해다니기만 했는데 이제는 잡는 적도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 우리 이제 피구도 열심히 해보자.

내가 너한테 편지를 많이 써봐서 그런지 쓸 내용이 별로 없는 것 같아. 너도 나한테 편지를 쓸 때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어? 내 생각에는 우리 둘이 평소에 말을 너무 많이 해서   편지에는 쓸 내용이 별로 없어. 그럼 편지는 이만 여기 까지만 쓸께. 변주연! 우리 앞으로도 싸우지 말고 잘 지내자. 안녕


-은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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