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랑 영화 본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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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심루빈 | 등록일 | 17.11.19 | 조회수 | 18 |
할머니랑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다 그동안 내가 여기 저기 다니느라 할머니랑 함께 시간을 보낸 적이 없는거 같아서 할머니와 영화를 보러 갔다 할머니와 볼 영화는 <부라더>였다 근데 버스 타고 충주를 가는거라 시간이 조금 늦는데 할머니께서 영화는 처음부터 봐야 무슨 영화인지 안다고 하셔서 내가 다른 영화를 보자고 했다 할머니께서 공포영화나 싸우는게 나오는 영화는 싫어하셔서 코미디 영화를 찾아보니 <7호실>이라는 영화가 있었다.줄거리를 보니 시체 얘기도 나오긴 했는데 평을 보니 재밌다는 평이 많아서 보기로 했다 충주에 도착해서 메가박스로 가서 결제를 하는데 신관에서 봐야 한다고 했다 저번에 신관이 어딘지 몰라서 헤맨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헤맸다 내가 등잔 밑이 어두운데 롯데리아 옆이 신관이란걸 알아도 엉뚱한 곳만 보고 있었다 그래도 지나가던 분께 여쭤봐서 잘 찾을 수 있었다. 들어가서 9관으로 갔다.할머니와 나의 자리는 F열 9,10이였다. 자리는 내가 정했다. 가운데에서 봐야 더 재밌을거 같았다.옆은 아무도 앉지 않았다. 영화가 시작되고 초반 부분부터 폭력적인 장면이 많이 나와서 놀랬다 할머니가 이런 장면 나오는걸 싫어하시는데 더 알아보고 볼걸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재밌는 부분도 많았다. 배우분들도 연기를 잘하셔서 내가 겪고 있는거 같이 느껴졌다. 그리고 영화가 다 끝나고는 필요한 것들을 좀 사고 문학사로 갔다 그리고 거기서 내가 사고 싶었던 책들이 다행히 있어서 2권 고르고, 영어 문법 책 1권을 골라 총 3권을 구입했다. 그리고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데 앙성으로 가는 버스가 딱 와서 타고 앙성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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