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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어캠프에서의 네번째 날이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드는 생각이 "아, 내일 집에 가네, 오늘만 버티자" 였다. 오늘도 어제와 같은 하루였다. (Morning Activity랑 저녁 먹기 전에 하는 활동과 저녁 먹고나서 하는 활동은 달랐다.) 오늘의 Morning Activity는 World of books에서 했다. 우리는 숨은 그림 찾기를 했다. 나는 진영이와 한 팀이였다. 이 숨은 그림 찾기... 진짜 어려웠다.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았다. Morning Activity를 끝내고 나서 어제와 다시 똑같이 했다가 시간이 흘러 져녁 먹기 전에 하는 활동을 할 시간이 왔다. (Quiz Show시간이였다) Quiz Show는 화이트보드에 문제를 푸는 게임이다. 처음에는 문제들이 다 쉬웠는데, 점점 갈수록 어려워졌다. 그래서 다 맞지는 못했다.... 다 맞지 못한 아쉬움과 함께 Quiz Show 시간이 끝났다. 밥을 먹고 나서 Course Review를 하러 내려갔다. Course Review는 C.E.C 선생님들께 편지를 쓰는 시간이다. 나는 친구들과 함께 편지를 썼다. 열심히 끄적이다보니, 그럴싸한 결과물이 나왔다. 뿌듯했다!!! Course Review가 끝난 후, C.E.C에서의 마지막 간식을 먹었다. 내일 집으로 돌아가는 게 안 믿겨졌다. 오늘 만큼은 시간이 느리게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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