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중학교 로고이미지

김민주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엄마랑 싸웠던 날
작성자 김민주 등록일 17.06.11 조회수 17

지난 주와 이번 주에 엄마랑 싸웠다. 지난 주가 엄마랑 가장 많이 싸운 주인 것 같다. 싸운 이유는 주말에 숙제를 하지 않아서이다. 평소에 숙제를 하지 않았으면 많이 혼나지는 않지만 조금 있으면 기말고사여서 많이 혼났다. 엄마한테 혼나고 나서 수학 문제집을 조금 풀고 웹툰을 봤다. 그래서인지 며칠 뒤에 있었던 수학 수행평가를 망쳤다. 아무래도 이번 수학 수행평가는 B나 C를 받을 것 같다. 그리고 이번 주 금요일에 또 싸웠다. 수학 문제를 엉터리로 풀어서 싸웠다. 그래서 오늘 다시 풀기로 했다. 하지만 나는 오늘 정다혜 선생님께서 내주신 숙제를 빨리 한 다음에 푹 자고 내일 아침에 학교에 가서 풀 것이다. 왠지 내일은 엄마께서 수학 문제집 검사를 안 하실 것 같다. 나는 엄마랑 싸운 날이 제일 싫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더 싫은 건 먼저 화해하기이다. 엄마랑 싸웠을 때, 너무 억울하다. 그래서 먼저 화해하기가 싫다. 그래도 앞으로는 먼저 화해해야겠다. 물론 엄마 말씀도 잘 들을 것이다. 엄마께 바라는 점이 있다면... 숙제는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깐 검사를 안 하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숙제할 때, 동생들 좀 방에 안들어오게 하면 좋겠다.

이전글 비공식 세계신기록
다음글 병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