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충주에 가서 그토록 보고싶었던 미녀와 야수를 보았다. 미녀와 야수는 애니메이션에서 영화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그래서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미녀와 야수를 보기 전에 시간이 1시간 넘게 남아서 그동안 거리를 돌아다녔다. 돌아다닐 때 아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신기했다. 그래서 세상이 좁다고 하는 것 같다. 구경을 하다가 영화상영시간이 점점 오자 나는 봄봄에가서 녹차라떼를 사고 영화관으로 들어갔다. 몇 분기다리자 광고가 나왔다. 나는 영화관에서 영화 시작 전에 보여주는 광고 보기를 제일 싫어한다. 왜냐하면 할 것도 없고 너무 지루하기 때문이다. 영화 상영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드디어 영화가 시작되었다. 주인공인 댄 스티븐스(야수 역)가 야수로 변하는 장면이 나온 다음 엠마 왓슨(벨 역)이 노래를 부르면서 거리를 다니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 때 너무 예뻤다. 그리고 입고 있었던 옷도 너무 예뻤다. 역시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이 맞았다. 그리고 벨이 아버지를 대신해서 성에 있을 때 나왔던 팟 아줌마와 아들 칩, 르미에 등 저주를 받아 여러가지 사물들이 너무 신기하고 귀여웠다. 아, 그리고 시계로 변한 콕스워스가 제일 재미있었다. 왜냐하면 마직막 장면에서 자신의 부인을 만났는데도 별로 기뻐하지않고 다시 시계로 돌아가라라는 대사를 하였기 때문이다. 아, 그리고 팟 아줌마의 아들 칩이 인간으로 다시 되돌아왔을 때 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벨과 야수가 춤추는 장면이 너무 아름다웠다. 이 영화는 너무 재미있었다. 그래서 차 안에서도 계속 영화 이야기만 하였다. 다음에는 다운을 받아서 다시 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