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9 보훈처 5.18 단체들 기념식 불참 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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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고소영 | 등록일 | 13.07.29 | 조회수 | 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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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요약) 국가보훈처가 5.18 기념식 때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정부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일어나 주먹을 쥐고 흔들며 노래를 부르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대신 합창단이 부르고 참석자 중 원하는 사람은 따라 부르게 절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행사위는 5.18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인식 수준을 드러내는 것이며, 이는 '임을 위한 행진곡' 을 퇴출시키겠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또 시민단체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기념 행사 공식 식순에 포함돼 '합창'이 아니라 참석자가 '제창' 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나의 생각) 5.18을 앞두고 보수성향의 인터넷사이트에서 5.18울 폄훼하는 글들이 난무하고 오늘날 청소년들의 심각한 역사 의식 부재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이를 바로 잡으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논란만 일으키고 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광주 시민들에게 단지 기념노래가 아니다. 그들에게 '임을 위한 행진곡'은 그 날의 비극이 미래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이다. 5.18은 단순히 보수와 진보의 편 가르기를 하는 날이 아닌 민주화를 이뤄내기 위해 희생한 분들과 그 정신을 기리는 날이다. 현 정부는 다시 5.18에 대해 진심으로 생각해보고 광주시민들께 귀 기울였으면 한다. 나아가, 국민들의 역사 의식 부재에 대한 문제점을 빨리 깨닫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 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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