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선생님께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뮤지컬'소나기' |
|||||
---|---|---|---|---|---|
이름 | 김지환 | 등록일 | 18.06.07 | 조회수 | 130 |
첨부파일 |
|
||||
개똥이들과 뮤지컬을 보고 왔습니다. 황순원 '소나기'를 연극으로 각색한 뮤지컬입니다. 순간순간 아이들의 탄성과 함성, 흥에 겨운 박수와 감성이 어우러졌던 1시간이었습니다. 그 어떤 아이들보다도 제대로 뮤지컬을 즐기는 개똥이들을 보았답니다. ^^ 특히나 엔딩을 장식한 우리반 전매특허 뿜뿜 댄스도 나와 함께 즐겼습니다. 그런데 저로서는 '소나기'를 영화로 보고 만화로 보고 연극으로 보고 뮤지컬로 보아도 역시 원작의 느낌은 따라 갈 수가 없음을 느낍니다. 단지 글로만 되어있었을 뿐인데...... p.s학교뒷편으로 나가는데 울타리에 해바라기를 닮은 루드베키아(원추천인국)가 군락을 이루며 있더라구요. 도로쪽 가까이에는 양귀비도 두 송이 매혹적으로 피어있고 중간 중간 루드베키아와 같은 과에 속하지만 색이 다른 인디언 국화도 있어 찍어보았어요.
|
이전글 | 1년을 마치며 마음과 쪽지나누기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