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선생님은 여러분들을 믿고
이제 정든 이곳을 떠납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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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지환 | 등록일 | 12.04.18 | 조회수 | 195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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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삶의 한가운데 아이들 키우시느라
또는 가정의 생계에 동참하시느라
삶의 한 자리에서 분주하게 나름의 일을 한다고 하지만
늘 삶의 방향은 우리의 뜻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돌고 도는 일이 끝맺음 없이 늘 기다리고 표시가 나지도 않는 가정의 일을 하시느라,
열심히 부모로서 살아감에도 야속하리만큼 따라주지 않는 아이들에게서
마음 한 구석 한숨 짓지는 않으신지...
어른이 되셔서 나를 돌아보는 일이 이제는 너무 낯설진 않은신지..
오늘은 제 책상 책꽂이에 있는 족히 5년은 넘은 메모장을 살피다가
제가 남긴 소나기 영상에 대한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8년이나 넘은 컴퓨터를 구동시켜 짤막한 소나기 영상을 담아왔습니다.
어린시절 혹 같진 않지만 풋풋하고 설레임 가득 했던 옛 시절을 돌아볼 기회 되시라고
영상 하나 올립니다. (화면더블클릭하면 전체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내일은 우리 개똥이들 꽃잔디 사진 박을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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