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반

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선생님은 여러분들을 믿고

이제 정든 이곳을 떠납니다.

선생님은 너희들이 있어 정말 행복했다 사랑한다 내 새끼들
  • 선생님 : 김지환
  • 학생수 : 남 14명 / 여 15명

선생님 보고싶습니다.

이름 최원혁 등록일 12.12.16 조회수 113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께서  9년 전에 저를 가르치셨는데

그 때 5학년 2반이었었는데.

기억하시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갑자기 선생님이 보고싶었습니다.

제가 조금 방황을해서 제때 대학이란 곳을 두드리지 못하고 이번에 대학에 들어갑니다.

담임선생님께서 극구 반대하셨는데 이번에 한의예과로 들어갑니다. 

제가 해보고싶은 일들이 있어서 포기할 수가 없더라구요.

아직 방학을 하진 않았나봐요. 방학하시면 꼭 찾아뵐게요.

다미말로는 아직 전화번호 그대로라고 하시는데 연락드릴게요.

제가 사고치고 떠들고 친구들 괴롭혀도 항상 저에게 크게 될 놈이라고 하셨는데

앞으로 더욱 성장해서 선생님 말씀을 이룰게요.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해요.

 

추신) 우리때보다 더 많은 재미난 것을 하는 것보니 선생님께서도 진화하셨나봐요?

요즘도 아이들 의자들기 시키세요> 아니면 노란색 미친빗자루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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