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개똥이들이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편지 잘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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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예린맘 | 등록일 | 11.03.24 | 조회수 | 69 |
어제 편지 잘받아 보았습니다. 학부모회의때 회의 끝나고 인사도 못드리고 와서 죄송하네요. 늘 그렇듯이 아이들을 제일로 생각해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매 학기초면 아이들에게 이번학년을 잘보내야 내년이 수월하다고 얘기하는데 바쁜 일상에 쫒기다보니 늘 마음만 바쁘네요. 학원, 공부에 지친 아이들을 보면 많이 측은하지만 또 그마저도 안하면 우리애만 뒤처지는 느낌도 들고요. 엄마가 중심을 못잡으니 애들이 힘들죠 ^^; 저학년때 책을 많이 읽혀야 한다는 생각에 책읽느라고 영어학원을 올해부터 보냈더니 좀 늦은감이 있네요. 근데 영어학원을 가니까 정말 책읽을 시간이 없어요. 부쩍 책을 적게 읽으니까 그것도 걱정이 되고..... 직장 다니느라 많이 못챙겨줘서 늘 미안하고... 저는 매일 할일 제대로 안한다고 잔소리만 하고 애들 아빠는 주말에 애들 데리고 도서관 갔다가 맛있는것 사주니까 천사표가 되고 ^^; 늘 엄마들이 악역을 해야하나봐요 ^^ 예린이 문제집을 보다보니까 교과목이 3학년에 비해 4학년 난이도가 많이 높아진것 같아요. 수학, 사회(축척부분, 선거등) 용어가 생소하니까요. 아이들 잘 이해할수 있도록 재미있게 가르쳐주세요. 이번학년에 기본기를 잘 해놔야 앞으로 수월할것 같아요. 저희 엄마들의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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