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3반

  안녕하세요. 태혁어머님!

지난 번에는 녹색어머니 활동을 하시며 아이들 등굣길에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고 감사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며칠 전부터 시작된 무더위에 아이들과 물놀이는 힘들겠고

 물총놀이를 규칙을 정해서 해 보았습니다.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에 저도 신이 났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흠뻑젖은 몸으로 교실에 들어왔지만

물총놀이의 여운이 쉬 가시지 않더군요.

 항상 뒤에서 저를 도와주시고

부족한 담임교사를 믿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단 태혁어머니 뿐만 아니라

우리 개똥이들의 모든 학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생님으로 남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2010년 7월 10일

담임교사 김 지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