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3반

안녕하세요 김지수 엄마입니다.

작년에 1학년때에는 지수가 학교다니는게 재미있다고 말한적이 별로 없는거 같은데요

2학년이 되고나서는 선생님이 개그맨선생님이시라고 하면서 학교다니는게 재미있다고 얘기합니다.

작년에 담임선생님도 저는 참 맘에 들었었는데 아마 지금의 담임선생님이 지수는 너무나 맘에드나봅니다.

선생님 이름도 지수동생이름과 비슷해서 (동생이름은 김지한)그런지 첫날부터 이름 잘 기억하고 왔더라구요..

무엇보다 저는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일기를 가르치시는게  너무 맘에 듭니다.

내일 학교에가야할일이 있는데 제가 6시넘어서 끝나서 갈지안갈지 확실히는 모르지만

될수있음 가서 선생님얼굴한번 뵈도록 할께요..못가더라도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려요

지수가 1학년때에는 정리정돈을 잘 못한다고 담임선생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선생님이 지수의 모자란 부분 많이 지적해주시고..가르쳐 주셨음 하구요..

일년동안 지수 잘 부탁드립니다.

늘...행복하시구요.. 시간될때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