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다리 금사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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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성준 | 등록일 | 11.11.10 | 조회수 | 28 |
먼 옛날 사이좋은 남매가 살았습니다. 누나는 동생을 잘 돌봐주었고 동생은 누나를 엄마처럼 따랐어요. 그러다 누나가 병이났어요 , 그래서 동생은 의원을 찾아가서 "누나의 병을 빨리 났게 해달라고 했지요. 그런데 의원은 누나의 몸을 살펴보더니 "누나를 낫게 하려면 한가지 약 밖에 없단다".라고 했지요 . 그약은 하늘나라의 달에 있는 계수나무 열매라고 했어요. 동생은 누나의 병을 고치려고 달나라에 가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산중에 가장 높은 금강산 비로봉으로 갔어요 거기가 하늘과 제일 가깝다도고 생각했기때문이죠. 그런데 하늘은 너무 높이 있었지요 동생은 발을 동동굴렀어요 밤이 되어서 달이 떠올랐지요 그러더니 달에서 은사다리가 내려왔지요 은사다리에서 물병을든 선녀가 내려와 구슬을 하늘을 향해 비추었더니 이번에는 금사다리가 내려왔어요 선녀는 구슬을 바위틈에 넣은 뒤 사다리를 타고 하늘로 다시 올라갔답니다. 동생도 구슬을 꺼내서 하늘에 비추니 금사다리가 내려왔어요 그래서 동생은 금사다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어요. 하늘로 올라간 동생은 계수나무 열매를 땃어요 그런데 동생이 하늘 나라에 온것을 하늘나라 임금님이 알게 되서 임금님이 화가나서 은사다리 금사다리를 부셔버려 비로봉으로 쏟아져 내렸답니다. 임금님께 붙들려간 동생은 사정얘기를 해서 열매를 가지고 집으로 오게되었답니다. 집으로 돌아와보니 누나는 이미 죽은 뒤었어요.손에는 초롱불을 꼭 잡은채로..... 동생은 누나를 양지바른곳에 묻어주었지요 그런데 이상하게 초롱불은 꺼지지 않았답니다 금사다리와 은사다리는 비로봉으로 쏟아져서 두갈래로 갈라졌고 그때 생긴 돌줄기를 사람들은 은사다리 금사다리라고 불렀답니다. 초롱불은 금강초롱꽃응로 다시 태어났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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