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양산초등학교 '양산빅밴드'가 지난 13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열린 '2012 제2회 전국마칭밴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6월 결성된 양산 빅밴드는 농촌 어린이들에게 음악에 대한 흥미와 음악적 소양을 길러주고 있으며, 방과후학교 시간을 활용해 연주 실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날 양산빅밴드는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과 '드림하이', 드럼 '난타'를 연주했으며, 참가한 팀 중 유일하게 외발자전거를 타며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