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증인 충청일보 악기 배우며 자신감 '쑥쑥' | 영동 양산초 빅밴드, 지역행사 초청 공연 | | | [충청일보] 지난 해 6월 창단된 38인조 영동 양산초등학교 빅밴드가 매주 3시간씩 방과후 활동시간에 꾸준히 연습하며 자신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방학 때는 4박5일 연주캠프 집중 훈련 시간을 가져 개인의 음악적 소질과 특기를 신장하고 있다.
전교생 67명의 소규모 학교인 양산초는 1~3학년 오카리나, 4~6학년은 양산초 빅밴드에 참여해 음악을 통한 감성교육에 힘써 학교폭력예방과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빅밴드는 18일 인근 학산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 초청됐으며, 지난 13일에는 충북소년체전 개막식 공연에 외발 자전거를 타며 연주하는 '우리의 열정 더 큰 꿈을 위하여'퍼포먼스 공연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양산초 학생들은 "연주 활동을 선·후배와 함께하다보니 저절로 친해지고 사이가 좋아졌다"며, "우리 연주를 들으며 즐거워하는 관객을 볼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영동=박병훈기자
▲ 영동 양산초 학생들이 방과후 활동시간을 활용해 악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 편집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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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시간 : 2012년 04월18일 [20:27: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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