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나무이야기 19 - 산수유나무
작성자 이성호 등록일 11.12.07 조회수 100
첨부파일

19.산수유나무[ 조양학당 앞 조양학교설립비 기념탑 왼편]

null

분 류 : 활엽수>층층나무과>층층나무속>산수유

형 태 : 낙엽활엽수 소교목

이름 특징 : 산수유는 버드나무의 색깔이 푸르스름하게 변하여 갈 즈음 양지 바른 곳의 산수유는 벌써 샛노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다. 실제로 이른 봄에 가장 먼저 피는 주변의 꽃은 산수유일 것이다. 앵두 빛을 닮은 새빨간 열매도 운치가 있다. 중국에서 수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한약제의 원료가 되는 열매를 채취하기 위하여 예부터 전국에 심고 있다. 동의보감에 보면 <산수유 열매는 남자의 힘을 보강하고 성기능을 높이며 뼈를 보호해 주고 허리와 무릎을 덮어준다. 또 오줌이 잦는 것을 낫게 한다>고 하였다.

나무 특징 " 낙엽활엽수 소교목으로 나무높이 7m, 지름 20∼30cm에 이른다. 나무 껍질은 얇은 종이처럼 벗겨진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긴 타원형으로서 4∼7개의 측맥이 뚜렷하며 잎 표면에 광택이 있고 잎 뒷면 잎맥 사이에 갈색의 털이 있다. 꽃은 암수 한 나무로 이른 봄에 노랗게 피고 산형화서로 20∼30개의 작은 꽃들이 뭉쳐 퍼지며 핀다. 열매는 8월에 긴 타원형의 빨간 핵과로 익기 시작하여 10월에 완전히 성숙.

비슷한 나무

null

생강나무 특징 : 생강나무는 가지나 잎을 꺽어보면 생강 냄새가 난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이 나무는 3월초에서 말에 걸쳐 전국의 숲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나무다. 매화나 산수유는 모두 인가 근처에서 사람들이 심은 나무이고 자연 상태의 숲에서는 생강나무가 바로 봄의 전령이다.
일단 인가 근처에 있는 것은 산수유, 숲 속에 자연적으로 자라는 것은 생강나무로. 여러 개의 꽃이 모여서 피는 것은 마찬가지이나 산수유는 꽃대가 길고 꽃잎과 꽃받침이 합쳐진 화피(花被)가 6장이며 생강나무는 꽃대가 짧고 꽃잎도 4장이다.

알아보기

마주나기 : 잎이 마디마다 두 개씩 마주 붙어 남. 또는 그런 잎차례. 한자어로 대생이라 함

잎맥 : 잎살 안에 분포되어 있는 관다발과 그것을 둘러싼 부분(나란히맥, 그물맥)

산형화서 : 꽃대의 끝에서 많은 꽃이 방사형으로 나와서 끝마디에 꽃이 하나씩 붙음(미나리, 파꽃)

비슷한 말: 산형꽃차례·우산꽃차례.

핵과 : 씨가 굳어서 된 단단한 핵으로 싸여 있는 열매

이전글 나무이야기 20 - 골담초
다음글 나무이야기 18 - 버즘나무(플라타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