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다천재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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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기현 | 등록일 | 11.01.24 | 조회수 | 206 |
난 제목을 딱 봤을 때 아이들이 많은 공부를 하던 끝에 훌륭한 사람이 되는 이야기들이라고 생각했다. 겉표지 그림에도 많은 책들과 스트레스 쌓인 아이들, 글짓기 친구들 중에 한 명 일 것 같다. 하지만 난 짐작을 잘 못한다. 책을 읽어보니 다른 이야기였다. 서면이와 아름이의 알콩달콩 이야기다. 둘은 아주 우정 깊은 친구이다. 둘의 눈빛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 안다. 나와 수진이와 같은 존재이다. 이 아이들은 말썽쟁이들이다. 땡땡이 쳐서 곰바위산에 가서 중학생 형들에게 돈이나 뺏겨 부모님을 놀라게 만들고 말이다. 어느 날은 술집 주인이 아름이와 서현이를 할아버지께서 불법과외를 했다고 우긴다. 그럼 만약 우리 엄마가 이 문제를 몰라서 옆집 아줌마가 하루에 한 번씩 가르쳐 주는 것도 불법과외인가? 괜히 우긴다. 그 다음 날은 PC방을 안 열었다! 나 같으면 없다고 하고 그냥 갔을 텐데. 아이들은 전화도 하고 집에도 가본다. 참 착하다. 할아버지 댁에 가 보니 할아버지는 의식이 없으셨다. 휴∼ 심장마비에 의해 잠시 의식을 잃으신 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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