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용원초(교장 안병호)는 7월 13일 운동장 및 강당에서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바른말, 고운말과 함께하는 짝짝짝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단짝 친구와 함께, 활짝 웃는 행복한 모습으로 반짝이는 용원초등학교'를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아름다운 꽃 보물 찾기', '친구와 함께하는 림보 게임', '언어폭력 추방 풍선 터뜨리기', '전교생 삼겹살 파티'로 진행되었다.

  강의식으로 진행되는 언어문화개선활동이 아닌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바른말 고운말의 필요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언어폭력 추방 풍선 터뜨리기 활동은 풍선에 '언어폭력', '학교폭력'등의 단어를 써 놓은 뒤 풍선을 터뜨리면서 '언어폭력, 학교폭력을 추방하자'는 캠페인 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언어폭력 및 학교폭력 추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심어줄 수 있었던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전교생이 운동장에서 함께했던 삼겹살 파티는 학생들이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의 필요성을 깨닫게 해 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6학년 한예은 학생은 "지난번 '글로벌 나눔 100원의 기적' 행사도 재미있었지만 이번 행사는 '언어폭력 추방게임', '꽃 보물찾기', '림보게임'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바른말 고운말 사용의 필요성을 배우게 되었고 '삼겹살 파티'가 있어서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