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원초(교장 안병호)는 10월 25일(수)에 하하호호 시가 있는 오솔길 걷기를 개최했다.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학생 전원과 학부모, 교직원 등 90여명의 용원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괴산 산막이옛길을 탐방하였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하여 학습의 장을 넓은 자연으로 옮겨 생태 탐방 및 체력 단련을 하였다.  특히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자 산책로 곳곳에 있는 시를 깊이 있게 읽고 마음속에 가득 담았다.  또한 문화 한마당 시간을 마련하여 부모님,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시가 있는 오솔길을 걸은 소감을 시로 표현하고 감상하여 확산적 사고를 자극하고 심미적 감성을 풍부하게 하였다.

  용원 교육 가족은 모두 다함께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길을 걷는 시간을 통해 학교 교육 활동에 적극적인 도움을 지원하는 학부모와 우리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공동체 의식을 공고히 하였으며, 자연과 소통하며 화목한 가정 및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