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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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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아롱다롱 펼쳐놓는 우리의 꿈 이야기
작성자 용원초 등록일 17.11.07 조회수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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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원초등학교(교장 안병호)는 지난 9월부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상성 공연을 주2회 실시하고 있다.

  꿈빛나래 공연은 지난 6월에 학생들이 직접 만든 꿈빛나래 무대에서 매주 수요일과 금용일 점심시간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 회차 당 5분 내외의 공연 2개가 펼쳐지고 있다.

  학생 자치 활동의 일환으로 전교어린이회가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본 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에 다음 달 공연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명단을 받아 공연 날짜와 순서를 조정한다.  학생들은 속담, 시조암송, 역사탐구발표, 악기연주, 택스 등 개인이 좋아하고 자신있는 분야를 마음껏 드러낼 수 있는 공연을 정해진 양식에 따라 신청한다.  당초 주 1회로 계획되었던 꿈빛나래 공연은 학생들의 높은 참가 의지로 인해 신청자가 무척 많은 관계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주2회로 확대하여 진행하고 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10월 2번째 순서로 친구들과 함께 가야금 합주 '춘천무곡' 공연을 펼칠 기회를 잡은 4학년 정서진 학생은 "열심히 연습한 댄스 공연도 하고 싶었는데 이번 달 신청자가 많아 다음 달로 미워져서 아쉽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에게도 공평하게 기회가 가는 것이기 때문에 기분 좋게 양보하고 다음 달을 위해 더 열심히 연습할 것이다."라며 꿈빛나래 공연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공연이 있는 날이면 학생들은 평소보다 빨리 점심식사를 마치고 앞 다투어 관객석을 가득 채워 앉는다.  12시 30분이 되면 시작하는 꿈빛나래 공연은 전교어린이회장의 맛깔나는 진행과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는 흥겨운 이벤트까지 더해져 무척이나 알차게 꾸며져 안그래도 짧은 점심시간을 더욱 보내고 싶지 않게 만들었다.  학생들은 박수갈채를 쏟아내고 열광적으로 호응을 하며 공연을 즐긴다.  또한 공연이 끝아면 모두가 협동하여 눈 깜짝할 사이에 관객석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교실로 들어간다.  공연을 거듭할수록 성숙한 공연 관람 태도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꿈빛나래 공연은 용원초등학교만의 또래문화, 학교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용원초 학생들은 꿈빛나래 공연을 통해 모두가 무대에 서보는 경험을 하여 학교 생활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 모두가 주인공인 신나는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앞으로도 용원초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여 실천적 문화예술교육에 앞장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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