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원초등학교(교장 안병호)는 22일~23일 간 1박2일 동안 교내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친구사랑 어깨동무 뒤뜰야영을 실시했다.
  이날 어깨동무 뒤뜰야영은 일반적인 학생야영수련활동과 다르게 교내 학생들과 교사들이 모여서 직접 계획하고 준비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해 더욱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야영수련활동이 되었다. 오전 프로그램으로는 ‘단짝 친구와 함께, 활짝 웃는 행복한 모습으로, 반짝이는 용원초등학교’를 주제로 한 짝짝짝 페스티벌을 진행하였다. 짝짝짝 페스티벌은 학교사랑 바른말 OX 퀴즈, 친구사랑 닭싸움 대회, 즐거운 림보 게임, 언어폭력 추방 풍선 터뜨리기, 친구사랑 우정 찾기, 전교생 삼겹살 파티로 진행되었다. 기존의 딱딱한 학교폭력예방활동이 아닌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용원초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는 경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기 위해 마련된 오후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여 만드는 요리경연대회, 신나는 댄스경연 대회와 가족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촛불의식, 책과 함께 보는 영화 감상 등 다채로운 활동을 실시하여 규칙과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수련활동에 참가한 정예원(5년) 학생은 “우리가 중심이 되어 직접 계획하고 참여하는 야영활동이라 더욱 재미있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용원초 안병호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계획하고 진행까지 안전하고 잘 해내서 뿌듯하고 이번 야영활동을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친구와 함께하는 기쁨, 가정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게 된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