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지구를 살리는 환경지킴이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주 용원초등학교(교장 최연중)는 9월 25일(수)에 ‘100원의 기적, 행복 나눔 장터’를 개최했다.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및 절약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열린 행복 나눔 장터는 집집마다 ‘의류, 장난감, 신발, 잡화’ 등 쓸모 있지만 쓰지 않는 물품들을 가져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용원초등학교 전교생은 나눔 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지구촌 어린이 돕기 교내 프로젝트인 ‘30일의 기적’ 성금으로 기부할 것을 서약하였으며 이 행사는 나눔의 의미를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바른 인성 교육의 장이 됐다.
또한, 학부모회에서는 알뜰살뜰 재료를 준비하여 떡볶이, 부침개, 팝콘 등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였는데 학생들은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보는 등 행복 교육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 김서진 어린이는 “쓰레기가 산처럼 높이 쌓여있는 인터넷 기사를 보며 지구가 힘들어하는 모습이 상상이 되었다. ‘버리면 고물, 다시 쓰면 보물이 된다’ 는 말이 있듯 서로의 물건을 나눠 쓰고 아껴 쓰게 해준 이번 행사는 환경의 소중함을 가슴깊이 느끼게 해 준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환경지킴이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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