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성중학교 기술가정 교사 김형선입니다!

지난 토요일(5월 30일)  용성중학교 1학년, 3학년 아이들을 데리고

한국청소년문화진흥협회에서 주최하는 제 13회 전국 청소년 토론 축제(교원대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토론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보고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충분한 연습이 되지 않은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다함께 데리고 나갔습니다.

아이들이 대학교 강의실에 가보고 그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겐 큰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이번에는 참가만으로 만족하자 생각했는데 1학년 4반 염수정 학생은 교복을 단정히 갖추어 입고 토론 주제와 관련된 자료들을 미리 조사해와서 진지하게 토론에 임했고 결국 은상까지 타게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잘할 수 있는데도 처음이라는 이유로 기대를 낮춰 생각했던 저를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지도교사로서 수정이가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고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염수정 학생은 평소 수업시간에도 태도가 아주 바르고 매사에 적극적인 학생입니다.  

우리 용성중학교 학생들 다같이 염수정 학생을 축하해주세요~ 어떤 대회든 대외에 나가서 우리 학교을 알리고 상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능력이예요^^

더불어 토론 축제에 같이 참여했던 우리 1학년 7반, 4반 친구들과 3학년 친구들도 긴장되고 걱정되는 점들 많았을텐데 무사히 잘 끝내줬어요~ 정말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