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고 맑은 하늘 아래 영글어가는 곡식이 농부의 보람이듯이, 나날이 실력을 채워가고 성숙해가는 학생들의 모습은 가르치는 일에 몸담은 저희 교사들에겐 큰 보람이 되고 있습니다. 언제나 신뢰와 관심으로 학교에 보내주시는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용성중학교 개교 이래 벌써 네 번째 축제를 맞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가꾸어 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한 이번 용성축제에서는 학생들의 갖가지 재능과 노력이 담긴 작품 전시회와 함께, 틈틈이 계발활동과 동아리활동 등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학부모님의 작품 참여는 축제에 활력을 주고 학생들만의 잔치가 아닌 교육가족의 잔치로 큰 가치를 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평소 취미/여가활동으로 이루신 소박한 작품들, 그리고 숨겨두신 재능들을 살짝 꺼내어 사랑하는 아이들 작품과 함께 어우러지도록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