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영신중학교 40여 명의 학생이 충북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충북청소년 내고장 문화유적 순례대행진에 참가했다.

옥천군 전통문화체험관과 노근리 평화공원 방문으로 이루어진 이번 순례를 통해 학생들은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느끼며 조상의 지혜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답사에 참여한 김가원(3학년) 학생은 “이번 문화유적지 탐방을 통해 우리 고장의 역사를 깊이 알 수 있었으며 점차 사라져 가는 소중한 전통문화의 계승 방법에 대하여 고민해 본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남진우 영동문화원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느끼고 선열의 얼과 슬기를 배울 수 있는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