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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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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화-종업식
작성자 이숙경 등록일 12.02.20 조회수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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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식날  교장 선생님 훈화 말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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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업식 ◑

-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입니다 -


  오늘 종업식은 한 학년의 모든 교육과정을 마치고 그 결실을 음미하면서 새 학년의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 입니다.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게 한 학년을 무사히 마치고 며칠 있으면 한 학년씩 진급하게 됨을 축하합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특별히 당부할 것은 지난 1년간 자기 생활을 되돌아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반성한다는 것은 새로운 생활의 첫걸음입니다. 지난  날을 돌이켜보면 많은 경험도 하고 성장도 했지만 후회할 일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학년 초에 계획하고 다짐했던 일이 한 학년을 마치면서 얼마나 성취되었는지 각자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같은 종업식 날은 더 겸허한 마음으로 1년의 자기생활을 돌아보고 새 각오로 새 학년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지난 일을 되돌아보며 내일을 맞이할 준비를 할 마음은 훗날 더 큰 발전을 하게 하는 바탕이 됩니다. 자기가 잘했던 일은 계속 실천하여 향상시키고 잘못한 일은 깊이 뉘우쳐 개선해 나가야 발전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공부를 게을리 한 사람이나 생활태도가 바르지 못한 학생은 왜 그랬는지 지나간 일을 반성하고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바른 삶을 가꿔가는 것입니다. 자기의 잘못을 알면서도 계속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하루하루를 보람 있게 보낸다는 것은 인생을 보람 있게 보낸다는 것과 같습니다. 하루를 헛되이 보내는 사람은 귀중한 인생을 가치 없이 사는 사람입니다. 지난 1년간을 값없이 보낸 사람이 있다 면은 이제라도 새 출발해서 보람 있는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인생의 목표는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입니다.

  오늘 하교하기 전에 여러분의 교실을 깨끗이 청소하고 정리정돈을 하여 새 학기에 후배들이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기 바랍니다.

  우리학교에서는 재학생들이 후배에게 깨끗한 교실을 물려주는 선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봄방학 동안에 학교에서 무엇을 하라고 하기 전에 자신이 새 학년을 맞을 준비를 어떻게 하고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생각하고 계획하여 지금부터 새로운 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는 계획하고 준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새 학년도의 시업식 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고 학생 모두가 한층 성실하게 생활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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