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용화초(교장 남옥경)는 23일(수) 3-6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날씨의 변화과정을 직접 체험하기 위한 ‘찾아가는 날씨 체험 기상캠프’를 열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이번 행사는 한국기상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여 기상청에서 실시하는 교육으로 기상과학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벽지지역의 초등학생들을 위하여 기상청에서 학교로 직접 찾아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기상과학에 대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이날 교육은 기상청에서 날씨를 어떻게 예측하고 우리의 가정으로 날씨가 보도 되는지에 대하여 자세히 학습하고 이를 팝업 북으로 만들어 날씨예보의 과정을 살펴보았으며, 이후 대형 버스 안에 들어가 체험차량 내에 구비되어 있는 방송장비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일일 기상캐스터가 되어 보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 이번 캠프에 참여한 5학년 김도영학생은 “ 뉴스에서 잠깐 스쳐지나가던 날씨 예보가 얼마나 힘든 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되는지 알았으며 우리 생활에서 매우 유익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좀 더 날씨예보에 관심을 갖고 귀를 기울이고 더 많은 과학 활동에 관심을 가져야 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남옥경 교장은 “이번 날씨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 녹아 있는 과학 원리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탐구 활동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