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화초등학교(교장 남옥경)는 20일(수)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사랑의 쌈 싸드리기’행사를 열었다.

□ ‘사랑의 쌈 싸드리기’ 행사는 50여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학교에서 직접 키운 상추, 고추, 깻잎과 삼겹살을 준비해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삼겹살을 먹으며 한 학기동안의 교육활동에 대한 의견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시간이다.

□ 이날 행사는 학부모와 교사들이 삼겹살을 먹으며 그동안 서로 하기 어려웠던 교육활동에 대한 이야기와 학생들의 이야기, 학부모님들의 고민과 의견 등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학생들을 위해 가정과 학교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생과 부모, 교사와 학생, 부모와 교사각각의 교육 공동체가 서로를 이해하고 협조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 행사에 참여한 5학년 학부모는 “평소 편하게 선생님을 찾아와 이야기하거나 만나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편한 자리에서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 시간을 통해 선생님들과 편하게 이야기하고 아이에 대한 고민을 속 시원히 털어놓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남옥경교장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하며 “이러한 소통의 장을 통해 학생들이 웃으며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