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화초등학교(교장 남옥경)는 3~6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하였다.

□ 이날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임은경강사를 초청해 학생들의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 현장에서 심정지 환자나 인명사고 및 우발상황 최초 목격 시 신속한 대응을 실시하여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도록 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 학생들은 1시간 동안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 원칙과 요령, 응급구조 시 안전 수칙, 응급의료 관련 법령 및 기본 인명 구조를 위한 이론 등의 교육을 받은 후, 2시간에 걸쳐 AED(자동제세동기)사용법과 이물질 기도폐쇄 응급처치 요령(하임리히법)을 배웠으며, 응급 상황을 가정하여 학생들이 직접 애니 인형을 놓고 인공호흡과 심장압박 실습을 실시하여 심폐소생기술을 익혔다.

□ 이날 교육에 참여한 5학년 김도영학생은 “심폐소생술이 생명을 살리는 아주 중요한 일임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며 “이론으로 알던 것을 실제 실습을 통해 직접 몸으로 배워보니 이다음에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해 실습‧체험 교육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 남옥경 교장은 “학생들이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문제 상황 발생 시 이를 적용하여 타인의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꾸준히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