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초, 산골학교의 힘! 동아리 축구대회 4학년 남자부 우승!(2016.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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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옥현 | 등록일 | 16.05.31 | 조회수 | 94 | |
□ 용화초등학교(교장 남옥경) 4학년 학생들이 23일 영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제 15회 교육감기 동아리 축구 영동군 예선 대회 초등학교 4학년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 이 학교는 전교생이 29명인 소규모 벽지학교로 4학년 남학생 전원이 축구 선수로 출전해 다른 학교 4학년 학생들과 경쟁하여 얻은 결과라 이번 우승이 학생들에게는 더욱 값진 것이라 할 수 있다. □ 이 학생들은 작년 동아리 축구 영동군 예선대회에서 남학생이 부족하여 3학년 학생이 4학년 경기에 출전해 당초 참가에 의의를 두었음에도 그해 우승을 차지해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그해 도 대회에서도 도내 4학년 학생들과의 시합에서 밀리지 않고 당당히 겨뤄 주변의 큰 박수를 박았다. □ 올해는 동 학년(4학년) 학생들과 9월 도 대회에서 시합을 하게 되어 학교는 물론 학생들 모두가 시합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4학년 학생들이 이번 경기를 위해 매일 아침 꾸준히 기초체력다지기와 축구 기본기 훈련을 받고 있으며, 주변 학교가 없는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교감선생님을 비롯하여 남자 교사들이 매일 상대팀을 자처해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고 말해 이번 경기에 대한 학생들의 의욕과 열의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 축구선수가 꿈인 4학년 이민교 학생은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친구들과 매일 아침 운동장도 뛰고, 축구연습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으며, 경기에서 우승을 했을 때는 마치 축구선수의 꿈이 이루어 진 것 같았다”고 말하며 “도 대회에서도 다른 지역 친구들과 겨루어 꼭 이기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남옥경 교장은 “우리 학교가 산골에 위치해 있어 전문적인 축구교실이나 레슨을 받지 못했음에도 학생들이 열과 성을 다해 경기를 준비하고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매우 대견했다”며 “학생들이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높은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어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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