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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을읽고..
작성자 김지윤 등록일 09.06.24 조회수 104

읽게되 계기는 시간이 얼마 없는상태에서 가장 기억하고 있었던 내용이 로미오와 줄리엣이였다.

베로나의 몬터규가와 캐풀렛가는 일찍부터 서로 반목 질시하는 명문가였다. 캐풀렛가의 무도회에 간 몬터규가의 아들 로미오는 뜻밖에 캐풀렛가의 딸 줄리엣을 사랑하게 된다. 두 사람은 로런스신부의 도움으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리지만, 양가 친족들 간에는 칼부림이 일어난다. 친구인 마큐시오가 살해되자 로미오는 이를 복수하기 위해 상대방인 티벌트를 살해하고 추방형을 받는다. 두 사람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하룻밤을 함께 지낸 후, 로미오는 만토바로 도피한다. 아버지의 명령으로 패리스 백작과 결혼하게 된 줄리엣은 로런스신부가 준 비약을 먹고 가사상태로 납골당에 안치된다. 줄리엣이 죽었다는 기별을 받은 로미오는 납골당으로 달려와 애인이 정말 죽은 줄 알고 음독 자살한다. 가사상태에서 깨어난 줄리엣은 모든 진상을 알아채고 단검으로 가슴을 찔러 자살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정말 비운에주인공인것같다.이걸 쓰면서 다시한번 보게될때..서로가 서로를 정말로 진심으로 통하지않는상태에서도 사랑을 서로에대한감정이 죽을수있을만큼 사랑했단게 어떡해보면 정말 불쌍하지만 한편으론 놀랍기도했다.아무리 사랑했어도 이렇게 죽음을 택하는것까진 그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을것같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같고 정말 추천하기도 읽기도 좋은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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