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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전을 읽고........................................
작성자 허성광 등록일 13.03.22 조회수 93

보통 '전우치전' 이라고 하면 무슨 생각이 들까? 도술, 둔갑술... 등등으로  너무나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굳이 최고를 따지자면 도술이 전우치전의 대표적이라고 할수있다. 

이책은 전우치가 도술을 가지게 된 계기, 배경과 사건을 다룬다.

[1번째] 여우구슬을 갖게된 계기

옛날 전숙이라는 사람이 살았다. 이 전숙이란 사람은 최씨와 결혼하였는데 어느날 최씨가 꿈을 꾸었다.

그내용은 이렇다. 푸른옷을 입은 남자아이가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것이었다.

손에 하얀 연꽃을 든 남자아이는 최씨에게 큰절을 올리고 입을 열었다.

"저는 한라산에서 약초를 캐는 꼬마 신선이었습니다. 하느님께 죄를지어 인간 세상으로 쫓겨났는데,

부디 이몸을 불쌍히 여겨 자식으로 받아주신다면, 두고두고 은혜를 갚겠나이다."

부부는 이꿈을 태몽이 틀림없다 여겼다. 그뒤 진짜로 최씨의 배가 불러 오더니 아기가 태어났다.

이 아이는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아는 지금언어로 천재였던 것이다.

하루는 이아이가 산을 지나가다 어떤소녀를 보았는데 스승님이 하신 말씀이 떠올라 일단 친하게 지냈다.

그뒤 어느정도 친해지자 입좀 벌려달라고 하고서는 입안에 구슬을 꺼냈다. 돌려달라고 말하였지만

우치(이 아이의 이름)는 그걸 삼켜버렸다. 그후 우치는 자라 어른이 되었다.

그냥 경치를 따라 돌아다니다가 어느 절에서 스님이 죽어나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알아보니 여우의 짓이였다. 우치는 일단 여우를 잡아서 죽이려 했지만 도술책을 

준다는 말에 손만 묶어 여우소굴에 갔다.  그런다음  도술책을 배웠다.

여기 까지가 도술을 얻은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를 보면 우치는 순전히 구슬의 힘으로 도술책을 깨우쳤다.

이것은 우치가 노력을 한 것이아니라 구슬의 힘인것을 보면 우치는 이 이야기 속에서 노력파가 아닌

행운파 같았다. 노력을 하지않는데 결과물이 좋다......완전 부러웠다. 이런 이야기는 원래

주인공=노력파 형식으로 나오는게 대다수의 이야기인데 이 이야기는 뭐랄까 ... 조금 특이했다.

상식을 뛰어넘는 이야기 이게 전우치전의 매력이다.

[2번째] 우치가 도술로 산적을 무찌른 이야기

이야기 시작 !!!!!

그무렵 함경도 가달산에서는 산적들이 기승을 부렸다. 이 산적들은 무예가 뛰어나 두목인 염준과 산적들은

싸움에선 진적이 없었다고하여 싸우러 나갈 관리들이 없자 우치는 자신이 자청해서 산적을 소탕하러 갔다.

우치는 병사 한명도 거느리지 않고 혼자 산적의소굴로 찾아갔다.그 당시 산적소굴에서는 파티가

한창이었다. 우치는 먼저 정황을 살펴본후 주문을 외워 독수리떼를 불러와 파티를 망치고 순간

독수리가 사라지더니, 봄에 함박눈이 내렸다.또 그것도 잠시 구름이 걷히고 해가나니까 엄청난 눈이

사라져 버렸다.염준이 황당해하고 있자 우치는 염준에게 다가가 소리를 질렀다.

"산적두목 염준아!!! 니 죄를 알렸다!!! 지금 내앞에 무릎꿇고 용서를 빌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

하지만 염준이 아무반응이 없자 나뭇잎으로 만든 병사들로 쳐들어가 싸웠지만 양편다 팽팽하여서

우치는 무예로는 못이기겠다 싶어 도술을 부려 똑같은 우치10명을 만들어 싸워 결국 염준을 체포 하였다.

여기까지.....가 도적두목을 잡으러 가게 된 계기와 상황이다.염준을 괴롭히고 또 체포하고 이런 면에서는

평범한 도술이야기이다.하지만 어떻게 보면 처음 맛보기(?) 가 있는 것을 보면  이 작가도 재치가 있는 것 같았다. 평범한 도술이야기에 새로운 싸움법(일단 건드려보고 싸운다)이 합쳐져서 재밌었던것 같다.

우리반 아이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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