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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누리 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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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수확, 물주기 및 제초 (06.13)
분류 9호 민찬, 세아 텃밭
작성자 김대유 등록일 15.06.13 조회수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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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온가족이 모여 삼겹살을 구워먹기로 했습니다. 상추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머리자른다는 느낌으로 시원하게 아래부터 수확했습니다. 날씨가 덥고 비가 오지 않아 맛이 좀 쓰더라구요.

오늘도 비가 8mm 온다고 하더니 조금 지나서는 0.1mm가 온다고 해서 그거라도 기다릴려고 했는데 식물들이 너무나도 목이 말라해서 조루와 주전자를 가지고 3번에 걸쳐 물을 주었습니다. 고추, 토마토, 가지, 파, 고구마 등 모든 작물들이 잎이 축 쳐지고 생기가 없어 보였는데, 조금은 목마름이 가신 느낌이 들어 안심입니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이제는 물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습니다.

고랑의 풀은 팜에 갈때마다 캐내서 거의 없는 정도입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비가 없는때에 고랑에 풀이 많으면 풀들이 그나마도 없는 흙속의 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풀을 빨리 없애주는 것이 좋은데.....

토마토는 벌레들이 있는데로 갉아먹어서 좀 안타까웠습니다. 내일이나 모레쯤에는 벌레를 물리칠 수 있는 약을 뿌려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재배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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