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너무 더워 오후 5시쯤 텉밭에 가서 고추와 가지에 1차로  줄을 띄우고 토마토도 다시 한번 묶어주었다.

지난 주에 풀을 뽑았는데도 또 풀이 자라있어 뽑아 주었다. 빨갛게 잘 익은 딸기가 한송이 달려있어 아들이 따서 바로 먹었다. 상추도 많이 자라 있어 수확하였고 고추도 처음으로 5개 수확하였다.

다른 작물들은 가물어도 잘 자라고 있는것 같은데 감자의 생육이 잘 안되는것 같아 수확이나 할 수 있을지 걱정이된다.  

비가 오지 않고 너무 건조하여 학교 수도에서 물조루에 물을 떠다  두 아들과 함께 땅이 흠뻑 젖을 정도로 충분히 물을 주었다.

아무리 가물어도 잘자라는 것은 잡초인가 보다 다음 주말에도 잡초 제거에 땀을 흘려야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