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고민을 하였습니다.

무엇을 심을까? 어떻게 심어야 하는거지?

심지어는 농사일로 베테랑이신 부모님들께 '초등학교에서 텃밭분양 신청을 했는데,신청이 되었다' 자랑을 하면서 여쭈어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주말! 두둥~~설레는 마음을 안고 텃밭으로 향했습니다.

전날 만반에 준비한  모종삽 ,양동이, 뿔려놓은 씨앗과 그날 아침  시장에서 산 모종을 준비하고  텃밭으로 향하였습니다.

옥수수씨앗과 상추모종, 쑥갓, 브로콜리,고추모종을  심었습니다.

우리네식구 태어나서 처음으로 모종을 심어보았습니다.

아빠,엄마, 세민,지민 그리고  옆반친구까지 합세하여 말이죠!

처음 심는것 치고는 아주는 아니지만 , 대체적으로 공간활동을 잘 해서 심은것 같습니다.

전날 비도오고 , 땅들이 촉촉한 상태라 아주 적절했습니다.

우리 세민이,지민이 처럼 잘 자라길 바래봅니다.

무럭무럭 잘 자라기를 바라며,  씨앗과 모종들에게 인사를 하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