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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누리 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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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일
분류 아름누리 희지,윤지,민지 텃밭
작성자 이애자 등록일 15.06.03 조회수 36
첨부파일

2015년 6월2일

요즘 한낮 뜨거운 열기로 모든 식물들이 바짝바짝 말라가고

5월엔 제대로 된 비 한번 오지 않고 있어

농부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는 이즘

우리 농장에도 우리의 손길을 많이 필요로 하고 가지, 호박, 오이등등

요즘같이 뜨거운 날씨엔(오전에 주면 식물들이 시들 시들해지고 수분은 다 날라간다고하시며) 식물들에게 물을 저녁에 줘야한다는 어르신들 말씀에

퇴근해서 저녁에 주기로 맘먹다.

 

용천 돌봄 교실에서 막내를 데리고 가려했더니

돌봄교실의 막내 딸 친구들도 궁금하다며

어떤 채소들을 심었는지 호기심이 기득한 얼굴로 쫓아온다.

 

물을 주려고 하니 주전자에 물을 떠오라고했더니

신이나서 물을 떠오고는 함께 물을 주고

이건 뭐냐? 저건 뭐냐? 물어본다.

 

땅콩은 씨앗을 2-3개씩 심었는데 난 곳은 여러개가 나있고 몇개는 나지 않아서

많이 난 곳에 있는 땅콩 모를 뽑아서 나지 않은 곳 몇곳에 지난주 심어놓고 갔었는데, 가뭄때문에 말라죽었다.  좀더 빨리 농장을 찾았어야했는데....

 

호박은 이제 1주일 정도만 지나면 수확을 할수있을 만큼 자란듯하다.

토마토가 정말 많이 자라있다. 우리 딸들이 가장 좋아하는 토마토

얼른 수확해서 기쁨을 누리면 좋겠다.

 

아이들 여럿이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을 하고 있으니

동네 어르신들도 우리 농장에 관심을 갖고는

호박이 거름이 부족하니 비료를 주라고하신다.

 

이번주엔 비료를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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