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너는 누구니?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영양소 중에는 탄수화물이 있습니다. 탄수화물 중 포도당, 과당, 젖당인 단당류와 꿀, 과일주스 등의 이당류를 바로 당이라고 합니다. 당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연료임과 동시에 단백질과 지방이 하는 일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당은 곡류, 과일, 채소 같은 자연식품 속에 들어 있기도 하고 식품을 만들 때 추가로 첨가하기도 합니다. ❚당은 왜 마음껏 먹으면 안 되나요? 당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에너지원이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영양불균형으로 비만, 당뇨, 협심증 등의 만성질환에 걸리기 쉽고, 어린이의 경우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가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달게 먹는 정도가 낮은 그룹(8g/day 미만) 보다 높은 그룹(22g/day 이상)에서 비만,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등의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증가(식품의약품안전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코호트를 이용한 당 섭취와 질환과의 연관성 연구, 2011)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다른 연구를 통해서는 청소년은 가공식품(음료류 등)을 통한 당류 섭취율이 가장 높고, 성인은 커피에서 당류 섭취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식품의약품안전처 당류 섭취량 조사결과, 2013)되었습니다. | ❚당은 하루에 얼마나 먹으면 되나요? 한국영양학회의「2010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는 총 당류(자연당+첨가당)의 섭취기준을 총 에너지 섭취의 10-20%(2000kcal 기준, 50~100g)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 세계보건기구 1일 첨가당 섭취 권고량 : 약 25g(2014년 3월 기준) ❚당 섭취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단 음식 적게 섭취하기 사탕, 아이스크림, 과자와 같은 단 음식을 적게 섭취하고, 딸기 우유, 초콜릿 우유 등의 가공우유보다 흰 우유를 선택합니다. • 가공식품보다 자연식품 섭취하기 청량음료 대신 물을 섭취하고, 간식으로는 가공식품 대신 채소나 과일을 선택합니다. • 가공식품을 구입할 때 영양성분표 확인하기 영양성분표에 표시된 당 함량을 확인하여 당 함량이 적은 식품을 선택합니다. ※ 그림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