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동곡박물관 특별전 '가을에 만나는 크리스마스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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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손혜숙 | 등록일 | 13.10.18 | 조회수 | 405 |
올해 동곡박물관 특별전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결핵 퇴치 기금 모금을 위해 판매되는 크리스마스 씰이 그 주인공입니다.
19세기 초 영국의 산업혁명 이후, 결핵이 전 유럽에 만연하자 카드와 소포에 씰을 붙여 판매하면 많은 어린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덴마크 우체국 직원의 의견에 1904년 12월 10일 세계 최초로 크리스마스 씰이 발행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 12월 최초로 발행되었습니다.
당시 씰이 결핵과 싸운다는 광고 내용을 보고, 결핵에 걸린 여인이 씰을 가슴에 붙였는데 차도가 없으니 돈을 돌려 달라고 하였다는 에피소드는 당시 우리나라의 모습을 들여다 보게 합니다.
이와 같이 크리스마스 씰은 그 나라의 문화, 역사, 경제 등을 그대로 담는 상징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동곡박물관에 오시어 크리스마스 씰과 함께 세계 여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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