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채팅방 및 사이트 가입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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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순만 | 등록일 | 20.03.31 | 조회수 | 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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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두가 매우 힘든 시기입니다. 학생과 학부모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아뢰올 말씀은 최근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성 착취를 일삼은 n번방 박사방 사건에 대한 강력한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자칫 우리 학생들이 호기심으로 인해 영상을 유포하거나 보려는 행위로 인하여 또 다른 피해를 입을 수 있기에 예방적 차원에서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사방 공범자 13명, 확인 피해자 74명 중 16명이 미성년자이며, 갓갓, 와치맨, 켈리, 로리대장태범, 박사 조주빈, 태평양 등의 주범들이 활동하였고 채팅방 가입자도 26만명에 이르며 ,이 중 1만 5천여명에 이르는 사람이 미성년자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적용되는 혐의는 아동청소년 성보호법상 아동음란물 제작, 강제 추행, 협박, 강요, 사기, 개인정보제공, 성폭력 처벌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 등 모두 7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텔레그램 성착취 대응 공동대책위원회는 n번방, 고담방, 파생방, 박사방 등을 비롯하여 지인 능욕, 합성사진, 약물성폭력 영상, 화장실 불법 촬영물 등을 주제로 한 60여개의 유사채팅방을 발견하였습니다. 경찰청장 산하 사이버테러수사대는 ‘텔레그램 추적 기술적 수사 지원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n번방’과 ‘박사방’ 사건 등을 집중 수사할 것이며, 오는 6월 30일까지 텔레그램 뿐만 아니라 다크웹, 음란사이트, 웹하드 등 4대 사이버 성폭력 유통망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관련 법규 개정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학생들이 2차 가해자 및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불법 채팅방과 불법사이트 가입 근절을 위해 학부모님의 철저한 관심과 교육이 병행되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최근 휴대폰을 이용한 불법 도박사이트에 가입하여 게임에 중독되는 학생들이 늘고 있으며, 인터넷상거래 사기로 인해 구속되는 사건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학생들이 용돈을 쉽게 벌기 위해 입고 다니던 속옷을 판매하는 비정상적인 거래를 하는 학생들도 점점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성폭력에 쉽게 노출되기에 더욱 위험한 행동입니다. 아무쪼록 힘든 시기를 지혜롭게 잘 이겨내시고, 조속한 시일내로 개학과 더불어 정상적이고 안정된 생활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3월 31일 영동미래고등학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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