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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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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음식·장시간 컴퓨터’ 열대야 무기력증↑
작성자 박경희 등록일 10.07.22 조회수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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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 속 열대야 이기는 방법

밤낮으로 숨 막히는 더위가 연이어 계속 되고 있다. 열대야란 하루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이상이고, 밤 기온이 섭씨 25도 이상 오르는 무더운 여름밤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런 열대야엔 제대로 밤잠을 이루지 못해 뒤척이다 이미 지친 상태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다반사다. 하지만 본격적인 무더위는 이제부터 시작! 남은 열대야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단순 일상생활뿐 아니라 업무효율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열대야에서 살아남는 방법 무엇이 있을까?

가장 먼저 생활습관을 이번에 확 바꿔보자. 특히 무더위에 지쳐 잠이 오지 않을 때 억지로 자려하지 말고 졸릴 때만 잠을 청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또 모든 건강관리의 절대법칙인 규칙적인 운동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더운 여름엔 가벼운 운동을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잠자기 2시간 전 운동은 오히려 잠자리에 드는데 장애가 되니 저녁 식사 후 선선한 초저녁에 가족과 산책을 하는 것도 좋다.

잠자리에 들기 전 TV시청, 컴퓨터 작업 등은 대뇌를 자극해 깊은 잠을 방해가 될 수 있으니 가급적 금한다. 그리고 잠자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체온을 떨어뜨리고 육체적인 긴장을 완화시켜 숙면에 도움이 된다.

◇가려먹고, 먹는 방법도 바꿔야

밤새 지쳐 입맛이 없더라고 식사시간은 규칙적으로 유지하자. 특히 저녁때는 과식을 피한다. 배가 고파 잠이 오지 않으면 따뜻한 우유로 속을 달랜다. 과식과 잠자기 전 간식은 금물이다.

또한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담배, 흥분제, 알코올 등은 각성효과가 있기 때문에 숙면을 방해한다. 갈증 때문에 마시는 맥주나 음료수, 수박 등은 이뇨작용으로 인해 자다가 화장실에 들락거리게 되므로 잠을 설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제하자. 너무 짠 음식도 멀리하자. 짠 음식은 물을 많이 먹게 해 수면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서는 식사를 거르지 말고 챙겨먹어야 한다. 여름철 체력보강을 위한 보양 위주의 식습관은 비만,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단이 필요하다. 제철 과일과 야채 등을 통해 비타민, 무기질 섭취를 하고, 삼계탕 및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등 푸른 생선 등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해 지치고 피로해진 체력을 보충해주자.

특히 여름철 제철 야채의 대표적인 옥수수의 경우는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열대야에 지쳐 자칫 깨질 수 있는 소화리듬 유지에 효과적이며, 혈당수치를 균형 있게 조절해 주기 때문에 아예 열대야에 잠청하기를 포기한 사람들에게는 야식으로 불어날 수 있는 체중을 유지,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국민일보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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