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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참여- 아리솔(2012.04.25 동양일보)
작성자 최후남 등록일 12.06.29 조회수 252

궂은 날씨도 청원군민들의 온정의 발길을 막지는 못했다.

25일 오후 2시 청원군민회관에서 열린 17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청원군 모금행사장에는 지역 기관단체와 학교, 어린이집, 노인회, 주민 등의 발길이 잇따라 지난해 1억3647만5035만원보다 10% 증가한 1억4988만9300만원이 모금됐다.

동양일보와 CJB청주방송, 월드비전 충북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사랑의 점심나누기 모금행사는 도내 결식아동과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와 가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과 이종윤 청원군수, 하재성 청원군의회 의장, 김수연 청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배금일 청원군문화원장, 김기억 청원군기업인협의회장, 유인관 청원군이장연합회장, 이태호 청원군주민자치위원장, 정영옥 청원군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장에는 청원군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떡과 과일을 준비해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제공했으며, 아련나래 오카리나 동호회는 흥겨운 연주로 행사장 분위기를 띄웠다. 양청고 아리솔 동아리학생들과 주성대 학생들이 모금행사를 도왔다.

이종윤 군수는 “군민들의 정성이 모아져 도내 불우아동과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를 돕는 데 쓰여진다”며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가 더욱 뜻 깊은 행사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은 “사랑의 점심나누기 모금행사 중 청원군민들의 성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모아진 성금은 한국전에 참전했던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의 자립을 돕고, 도내 결식아동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사랑의 점심나누기 모금행사는 26일 오후 1시 보은군 보은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청원/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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