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홍 청원 양청고등학교장(왼쪽)과 윤광섭 육군 110보병 연대 1대대장이 19일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 청원 양청고등학교가 19일 육군 110보병 연대 1대대와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 주요내용은 학생들의 안보교육과 교원연수, 군부대와 학교 간 자매결연 확대, 군부대 현장 견학과 병영체험활동에 대한 상호지원, 군 장병과 군인가족의 자기개발 및 방과후교육, 주5일수업제에 따른 토요프로그램 활동지원을 위한 여건 조성 등이다.

두 기관은 소속 구성원이 상대기관에서 교육 및 방문교류가 필요할 경우 서로 파견할 수 있도록 하고 파견 인원에 대해서는 관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김지홍 교장은 “그 동안 부분적으로 이뤄져왔던 군부대와 학교 간 교육협력을 체계화하는 것”이라며 “안보교육·현장견학·병영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관을 길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