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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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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고
작성자 김현 등록일 12.04.30 조회수 330

잎싹에게

안녕 잎싹!  난 김현이야. 니가 알을 주워 지켜주는 장면에서 네가 착한것도 같고 나쁜 것도 같았어. 그런데 넌 어때? 그리고 니가 마지막에 족제비한테 목숨을 바친 것은 정말 감동적이였어.

그리고 우리 엄마도 니가 나온 영화를 보고 정말 재미있어 하셨어. 난 네가 지혜롭고 착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내가 너에게 편지를 쓰는 것은 내가 보고 읽은 영화와 책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기 때문이야.

니가 좀 더 나그네를 좋아했다면 초록이가 상처를 받지 않았을꺼라고 생각해. 나도 알아. 나그네가 죽었다는 것을.... 지만 초록이를 잘 지켜줘서 나그네는 기뻐할거야.

그럼 안녕. 나중에 보자!

 

2012년 4월 27일

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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