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봉중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십년에한번하는설거지
작성자 조지현 등록일 09.10.21 조회수 297
첨부파일

학원이 끝나고 10시쯤 배고픈 상태로 집에 왔더니 엄마가 거실 소파에서 주무시고 계셨다.  그래서 난 엄마가 깨시지 않게 조용히 라면을 끓여 먹고 방에 들어가서 자려고 했다.  하지만 부엌에 설거지를 안해놓은 접시와 그릇들이 눈에 들어와서 내가 쓴 냄비와 함께 설거지를 해버렸다.  원래는 잘 안하는 설거지인데 엄마가 굉장히 피곤해 보이셔서 설거지를 했다. 하다가 물이 많이 튀어서 옷이 젖어서 안해버릴까 생각도 했는데 접시가 하나 하나 깨끗해지는 걸 보니깐 기분이 좋아서 다 했다.

난 가끔 하는 설거지이지만 엄마는 매일 하신다고 생각하니깐 좀 더 자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조금 더 자주 집안 일을 도와드려야겠다. 

 

이전글 효행은 작은 씨앗부터 시작한다.
다음글 추억속으로......
답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