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산 아이의 이야기 (5-2 조현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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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19.05.22 | 조회수 | 86 |
시간을 산 아이의 이야기 (5-2 조현진)
우리 집에 '시간 가게'라는 책이 있었다. 처음에는 이 책이 재미없을 것이라 생각해서 안 읽었는데 어느 날 왠지 '시간 가게'책이 끌려서 읽게 되었다.
윤아라는 아이가 있었따. 2학년 때 윤아의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윤아는 엄마랑 살고 있었다. 윤아의 엄마는 윤아가 꼭 1등 수영이를 제치고 1등을 하길 원했다. 어느 날, 윤아는 학원에 늦었다. 그러다 '시간 가게'라는 가게를 보았다. 윤아는 호기심에 그 가게에 들어가 주인 할아버지랑 자신의 행복한 기억을 팔고 10분을 얻게 되었다. 윤아는 10분동안 학원에 빨리 갔다. 다음날 2교시 시험에 윤아는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고 수영이의 시험지를 베껴 1등을 하였다. 윤아는 시간을 사서 영어 인증시험에서 한 오빠의 답지를 베껴 850점을 받았다. 그런데 점점 예전 일을 잊어버리는 문제를 감지하고 주인에게 기억을 샀다. 하지만 윤아에게 들어온 건 남의 기억... 윤아는 결구 시간 가게에서 시계를 부쉈다.
이 책은 꼭 시험을 잘 보고 싶은 나랑 비슷한 것 같다. 나도 한 번 쯤은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일이 많다. 그래도 행복한 기억과 시간을 거래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행복한 기억은 나의 추억이고, 꼭 있어야 나의 행복도 유지되니 그 시험 점수로 나의 행복을 채우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시간 가게 덕에 시험 점수가 잘 나왔다고 해도 나는 불안할 것 같다. 그 점수가 나의 진짜 점수도 아니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들킬까봐 걱정도 될 것 같다. 기억을 사도 진짜 내 기억이 아니어서 위험에 처한 주인공을 봄녀서 내가 만약 그랬다면 너무 무서울 것 같다. 마지막으로 '시간 가게'는 요즘 시험에 매달려 있는 사람들의 고통을 잘 이해하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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