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전을 읽고(6-4 우성은) |
|||||
---|---|---|---|---|---|
작성자 | *** | 등록일 | 18.11.20 | 조회수 | 28 |
나는 오빠방의 책장에서 박씨전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대충 줄거리를 읽어보니 조선시대에 살았던 박씨의 삶을 담은 내용인 것 같았다. 나는 재밌을 것 같아서 ‘박씨전’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시백은 박씨와 결혼을 했는데도 박씨의 외모 때문에 박씨를 꺼려한다. 어느 날 박씨는 하인에게 종로에서 비루먹고 패려한 망아지를 사오라고 했다.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나중에 보니 더 비싼 돈으로 망아지를 팔게 되었다. 박씨는 이시백이 장원급제를 하는 것 도 도와주었고 그래서 이시백은 장원급제를 하게 되었다. 박씨가 허물을 벗고 예뻐지자 이시백은 용서를 구하고 박씨는 이시백을 용서했다. 청이 조선에게 형제관계를 끊고 주신관계를 맺자고 할 때 조선은 거절을 했가. 그래서 조선에 도적이 오게 되었는데 박씨가 도적을 막으려 했지만 김자점의 반대로 왕실은 남한산성으로 몽진을 떠나게 되었다. 결국 조선은 청에게 항복했고 피화당에서 박씨는 오랑캐 장수들에게 겁을 줬다. 병자호란이 끝나고 펑은 소현세자와 봉림대군과 함께 포로들을 대려갔다.
나는 이야기의 처음에서 이시백이 박씨에게 마음을 열지 않고 박씨를 꺼리면서 피한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시백은 박씨의 마음이나 품격, 행실, 인성과 같은 내면을 본 것이 아니라 박씨의 외모만 보고 박씨를 판단하고 마주하지 않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또, 나는 박씨가 허물을 벗고 예쁜 모습으로 나타났을 때 시댁 식구들이 박씨를 보고 놀라면서 사과했을 때 박씨의 기분이 나빴을 것 같다. 왜냐하면 박씨를 긴 시간동안 남편과 시댁 식구들에게 박대를 당했는데 예뻐지고 오니까 박씨를 대하는 분위기가 달라졌고 자신을 외모로만 판단했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나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박씨였다면 사람들이 모질게 대하고 괴롭힐 때 참지 못하고 이시백의 집에 사는 것 말고 다른 대처방법을 생각해 보고 실천해 봤을 것 같다. 왜냐하면 며칠도 아니고 4년 정도 동안이나 미움을 받고 괴롭힘을 당한 것인데 박씨니까 참았더라도 나였다면 1년도 안 돼서 못 참고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볼 것 같기 때문이다.
‘박씨전’이라는 책은 병자호란 이후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여성영웅은 없고 남성이 중심이던 사회 속에서 여성들이 할 수 없던 일을 해내어 여성들에게 통쾌함과 정의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이다.이 책은 역사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나 역사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읽게 되면 좋을 것 같기에 그 학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
이전글 | 지각대장 존 을 읽고(2-4 유승빈) |
---|---|
다음글 | 상어를 읽고(4-1 김도영) |